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5편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 (Resident Evil : Retribution)
"세상을 장악한 인공지능 레드 퀸"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
원제 - Resident Evil : Retribution
개봉 - 2012년
감독 - 폴 W. S. 앤더슨
주연 - 밀라 요보비치, 미셸 로드리게즈, 리빙빙, 시에나 길로리, 오데드 페르, 조핸 어브, 보리스 코조
세계 최대 기업 엄브렐러 비밀연구소 하이브 보안팀장이었던 앨리스(밀라 요보비치)는 유전자 실험을 통해 엄청난 힘과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엄브렐러는 T-바이러스 유출 사고 이후로도 계속해서 유전자 실험을 통해 생체 무기를 개발해 왔다. 동료였던 질 발렌타인(시에나 길로리)은 엄브렐러의 포로가 되어 그들에게 세뇌당한 후로 이제는 적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거대한 실험실을 갖춘 아카디아호에서 엄브렐러의 총수 웨스커와 대결하며 그를 쓰러트렸지만 복제된 여러 클론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막강한 엄브렐러 군대들이 아카디아호로 총공격을 하며 2000명의 생존자들을 제거하고 앨리스는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바다에 빠지게 된다.
엄브렐러의 기지로 끌려온 앨리스는 좀비와 싸우는 악몽을 꾸며 괴로워하다가 눈을 뜨게 된다. 세뇌되어 엄브렐러의 새로운 보안팀장이 된 질 발렌타인은 나머지 생존자들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며 심문을 하는 순간 기지 내 메인 시스템이 잠시 정지되고 앨리스는 기절한다. 잠시 후 앨리스는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눈을 뜨게 되고 좀비들에게 공격을 받게 된다. 갑자기 건물 사이에서 밝은 빛이 나오자 앨리스는 그곳으로 달려가 연결된 문으로 나간다. 그러자 전혀 다른 공간이 나오고 그곳에서 에이다(리빙빙)를 발견한다.
에이다는 앨리스에게 자신의 팀이 엄브렐러 보안시스템을 다운시키며 구금실에서 빼내온 것이라고 말한다. 그곳에 있는 컴퓨터 화면에 또 다른 웨스커(숀 로버츠)가 나타나 상황을 설명해 준다. 사실 앨리스와 에이바가 갇혀있는 이곳은 거대한 크기의 무기 테스트 장소 "프라임 엄브렐러"이며 이곳의 위치는 러시아 캄차가 반도 해저에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었다.
엄브렐러의 시스템을 통제하는 인공지능 "레드 퀸"이 전 세계 엄브렐러 기지를 장악하고 있는 상태로 모든 병력을 조종하여 총수 웨스커를 감금한 상황이었다. 이제는 통제할 수 없이 막강한 힘을 가진 인공지능 "레드 퀸"을 막아내기 위해 웨스커가 앨리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었다. 이미 웨스커는 용병들을 고용하여 앨리스와 에이다를 이곳으로부터 탈출시킬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었다.
같은 시각 용병들이 바다 위로 연결된 프라임 엄브렐러의 환기 통로 입구로 도착했다. 입구에 폭탄을 설치한 후 타이머를 작동시켜 2시간 뒤에 터지도록 해놓는다. 앞으로 2시간 후면 이곳으로 엄브렐러의 지원 군대가 도착하기 때문에 용병들은 서둘러 통로 입구로 내려가 앨리스 구출작전을 시작한다. 앨리스와 에이바의 탈출 시도와 용병들의 침입을 감지한 인공지능 레드 퀸은 막강한 생체 무기들을 풀어놓는다.
실제 도시처럼 거대한 크기로 만들어진 테스트 공간 프라임 엄브렐러는 각 구간별로 나누어져 있으며 그곳을 모두 통과해야만 탈출할 수 있었다. 첫 번째 공간에 도착한 앨리스와 에이바 앞에 거대한 괴물 마지니가 쌍으로 나타나 공격을 해온다. 무시무시한 모습과 강력한 해머를 휘두르며 공격하는 마지니들을 유조차를 폭발시키며 막아낸 후 다음 테스트 구간으로 달려간다.
평화로운 마을처럼 꾸며진 장소로 들어간 앨리스와 에이바는 그곳에서 소녀 베키(아리아나 엔지니어)를 만난다.
잠시 후 그들 앞에 과거 죽었던 동료들이 복제된 클론으로 나타난다. 질 발렌타인, 카를로스(오데드 페르), 레인(미셸 로드리게즈), 원(콜린 살몬)이 인공지능 레드 퀸의 명령으로 군사들과 함께 앨리스를 체포하려는 순간 에이바가 먼저 총을 쏘며 한바탕 총격전이 벌어진다. 에이바가 그들의 공격을 막아내는 사이 앨리스는 소녀 베키를 데리고 다음 테스트 장소인 러시아 구간으로 향한다.
지하철 승강장에 도착하자 또 다른 레인의 클론이 서있었고 그녀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 상태였다. 앨리스는 레인에게 소녀 베키를 맡긴 후에 다음 구간으로 이동을 한다.
같은 시각 테스트 구간으로 침투한 용병들 앞에 좀비 군사들이 나타나 공격을 해온다. 거대한 좀비 리커를 앞세우며 거칠게 공격해 오자 코너에 몰리며 용병들은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그 순간 앨리스가 롤스로이스를 몰고 와 좀비를 박살 내버리고 용병들을 구해준다.
앨리스와 함께 LA 시타델 교도소를 탈출하던 과정에서 죽은 줄 알았던 루더(보리스 코조)는 이제 용병이 되어 앨리스와 마주치게 된다. 루더와 함께 온 용병 레온(조핸 어브)과 베리(케론 두런드)는 앨리스가 몰고 온 차에 올라타 같이 이동하게 된다. 잠시 후 수많은 좀비 군사들이 쫓아오며 격렬한 추격전을 벌이지만 그들을 따돌리고 레인과 베키가 있는 지하철 승강장에 도착한다. 이제 앨리스와 용병들은 세계를 장악한 인공지능 레드 퀸에 맞서 인류의 생존을 위한 최후의 전쟁을 맞이하게 된다.
<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 >은 오리지널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으로 1, 4편의 감독 폴 W. S. 앤더슨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5편에서는 1~4편의 주연 배우들이 다시 모여 시리즈를 빛내주었던 액션 연기를 다시 한번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1편에서 강렬한 눈빛의 여전사로 출연했던 미셸 로드리게즈는 < 분노의 질주 > 시리즈와 < 아바타 > 등으로 더욱 높은 인지도를 얻게 되었고 1편 이후로 10년 만에 복귀하게 되었다.
2, 3편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던 오데드 페르와 4편에서 마이클 조던 같은 점프 액션으로 주목받았던 보리스 코조가 다시 나와 더욱더 풍성한 액션 장면을 선사해 주었다.
2편에서 검은색 단발머리의 여전사로 미모와 멋진 매력을 보여준 시에나 길로리가 금발의 긴 머리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처음 출연한 리빙빙은 연기력이 부족한 배우였지만 중국 시장을 겨냥한 비즈니스적인 캐스팅으로 발탁되었다.
<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 >은 시리즈를 이어온 화려한 액션과 비주얼로 2억 4,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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