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5편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Mission : Impossible - Rogue Nation) 영화리뷰
"최강의 테러조직을 막아내는 불가능한 임무"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원제 - Mission : Impossible - Rogue Nation
개봉 - 2015년
감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
주연 - 톰 크루즈, 제레미 레너, 사이먼 페그, 알렉 볼드윈, 레베카 퍼거슨, 숀 해리스, 빙 라메스, 사이먼 맥버니
크렘린 궁의 테러 배후로 지목되어 결국 미국 정부로부터 해체가 된 첩보기관 IMF는 모든 조직원이 다른 정보기관에 흡수되어 버린 상태가 되었다. IMF 핵심 요원이었던 이단 헌트(톰 크루즈)는 현재 CIA에 쫓기는 상황이지만 국제 테러조직 "신디케이트"의 실체를 조사하는 중이다.
신디케이트 조직은 IMF 소속 요원들을 찾아내어 모두 제거하려는 계획을 진행하던 중 이단 헌트를 납치하게 된다. 그들의 아지트에서 의문의 여성 일사(레베카 퍼거슨)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된 이단 헌트는 조직의 팀원이었던 벤지(사이먼 페크)를 비밀리에 유럽으로 불러들인다.
이단 헌트는 벤지와 함께 신디케이트 수장 레인(숀 해리스)이 계획한 테러 현장에 침투한다. 그곳에서 유럽 국가 지도자 암살을 실행하던 신디케이트 조직원을 발견한 이단 헌트를 격렬한 싸움을 하며 간신히 막아내고 그곳을 벗어난다. 암살 현장에 함께 있던 일사는 사실 영국 첩보기관 요원으로 현재 신디케이트 조직에 잠입하여 이중 스파이로 활동 중이었다.
막강한 조직력으로 국제적인 테러를 진행 중인 신디케이트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해제되어 흩어져 있던 과거 팀원들을 다시 불러 모으며 새로운 작전을 계획한다.
CIA로 강제 흡수된 전직 IMF 요원 브랜트(제레미 레너)와 컴퓨터 해킹 전문가 루터(빙 라메스), 그리고 벤지가 다시 모여 신디케이트 조직을 추적하던 중 벤지가 납치된다.
신디케이트 수장 레인은 납치된 벤지를 살리려면 영국 총리만 열수 있는 암호화된 자료를 가져오라고 이단 헌트를 협박을 한다. 이단 헌트는 영국 첩보기관 책임자 애틀리(사이먼 맥버니)로 위장하여 영국 총리가 참여하는 연회장에 침투한다. 그곳에서 영국 총리로부터 암호화된 자료를 확보한 이단 헌트는 신디케이트 수장 레인을 만날 준비를 하게 된다.
이제 이단 헌트와 팀원들은 불명예로 해체된 IMF 조직을 다시 부활시키고 국제 테러조직 신디케이트를 일망타진하기 위한 불가능한 임무를 시작한다.
<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은 TV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극장용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이며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각본가로 영화계에 입문한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감독은 스릴러 명작 < 유주얼 서스펙트 >의 각본가로 유명하다. 2009년 개봉작 < 작전명 발키리 >의 각본을 맡으며 이 작품을 통해 톰 크루즈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감독을 맡아 2013년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 < 잭 리처 >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가 각본을 맡아 2014년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 SF 영화 < 엣지 오브 투모로우 >의 흥행 성공으로 다시 한번 톰 크루즈의 신뢰를 얻었다. 그 후 2015년 개봉한 <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의 연출을 맡게 된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영화를 성공시켰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1편의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같은 첩보영화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각본가 출신답게 자연스러운 스토리를 펼치며 TV 시리즈 원작의 느낌을 최신 감각으로 잘 가다듬어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어냈다.
새롭게 합류한 스웨덴 배우 레베카 퍼거슨은 영국인 어머니와 스웨덴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영국 첩보원 "일사" 역할을 맡으며
신선한 이미지로 그녀만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훌륭한 연기력과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레베카 퍼거슨은 영화의 중요한 역할로 스토리의 중심이 되었다. 이후 레베카 퍼거슨은 < 듄 : 파트 1, 2 >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배우 알렉 볼드윈이 출연하여 노련한 연기로 영화 속 세계관을 이끌어주었다. 알렉 볼드윈의 대표적인 작품 < 붉은 10월 >에서 숀 코너리와 함께 훌륭한 연기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그의 매력적인 연기를 펼쳐주었다.
악당 역할을 맡은 영국 배우 숀 해리스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 프로메테우스 >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수많은 작품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3편에서 단역으로 출발해 이제는 아예 대놓고 활약하는 시리즈의 핵심 멤버가 된 영국 배우 사이먼 페그는 재치 있는 유머와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영화팬들의 큰 사랑을 받게 되었다. 사이먼 페그는 현재까지 50편 이상의 영화와 TV 시리즈에서 주연과 조연으로 활약하며 활동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무게감을 유지하며 첩보영화만의 긴장감을 보여주었다. 연출 외에도 뛰어난 각본가로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온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각 캐릭터들마다 고유의 특징을 잘 살리고 스토리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영화 속 세계관으로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은 정통 첩보영화 스타일에 세련된 감각으로 잘 조화시킨 덕분에 6억 8,200만 달러 이상의 놀라운 흥행 기록을 만들어내며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