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4편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Mission : Impossible - Ghost Protocol) 영화리뷰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세력과 마지막 남은 첩보요원들의 목숨을 건 임무"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원제 - Mission : Impossible - Ghost Porotocol
개봉 - 2011년
감독 - 브래드 버드
주연 - 톰 크루즈, 제레미 레너, 사이먼 페그, 폴라 패튼, 미카엘 니크비스트, 레아 세이두, 조쉬 할로웨이
헝가리 부타페스트에서 IMF 요원 해너웨이(조쉬 할로웨이)는 비밀 파일이 담긴 가방을 탈취하는 작전에 성공하고 복귀하던 중 암살자이자 국제 암거래 상인 사빈 모로(레아 세이두)에게 가방을 빼앗기고 목숨을 잃게 된다.
한편 러시아의 감옥에 수감 중인 이단 헌트(톰 크루즈)를 탈출시키기 위해 벤지(사이언 페그)와 제인 카터(폴라 패튼) 요원은 CCTV와 내부 시스템을 해킹하고 그를 빼내는 데 성공한다.
IMF 본부의 긴급명령을 확인하는 이단 헌트는 러시아의 체제를 뒤엎고 전쟁을 준비하려는 비밀 세력 "코발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러시아 크렘린 궁으로 침투하여 핵발사 코드를 입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팀원들과 함께 러시아로 들어간 이단 헌트는 러시아 장군으로 위장하여 크렘린 궁에 들어가지만 누군가의 방해로 작전이 실패되고 크렘린 궁이 폭파된다.
폭발 충격으로 쓰러진 이단 헌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크렘린 궁 폭발 테러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러시아 수사요원들에게 포위된다.
병원에서 탈출한 이단 헌트는 러시아에 들어온 IMF 국장(톰 윌킨슨)과 요원 브랜트(제레미 레너)를 만나 대화하던 중 러시아군의 습격을 받게 된다. 총격으로 국장이 사망하자 이단 헌트와 브랜트는 현장을 빠져나와 나머지 팀원들과 합류하고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한다.
러시아 크렘린 궁 테러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어 억울한 누명을 쓰게된 IMF 조직은 미국 대통령의 긴급명령 "고스트 프로토콜"이 발동되면서 해체가 된 상태였다. 이제 어떤 지원도 없이 홀로 서게 된 이단 헌트와 팀원들은 IMF 조직의 명예를 회복하고 러시아 테러세력 코발트의 핵무기 발사 계획을 막아내야 하는 불가능한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은 1966년부터 방영된 인기 TV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극장용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브래드 버드 감독은 애니메이션 명작 < 인크레더블 1, 2 >, < 라따뚜이 >를 만들었으며 탁월한 연출력과 정교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영화의 성공을 이끌었다.
<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은 마치 애니메이션 < 인크레더블 >을 보는듯한 깔끔한 영상과 만화적인 연출 방식으로 표현하였다.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영상이지만 TV 시리즈 원작처럼 첩보영화 특유의 긴장감도 함께 보여주면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냈다. 브래드 버드 감독의 <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은 기존 시리즈 팬들을 만족시키면서 새로운 관객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현명한 연출로 무려 6억 9,400만 달러가 넘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3편의 J. J. 에이브럼스 감독이 어중간한 포지션으로 만들어 기존 팬들과 신규 관객들의 엇갈린 평가와 손익분기점을 겨우 넘기는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브래드 버드 감독은 기존 팬들과 신규 관객들을 모두 만족시키며 영화를 성공시켰고 또한 3편보다도 적은 제작비로 이번 4편을 더욱더 화려하고 웅장해진 스케일과 볼거리의 영화로 만들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브래드 버드 감독은 < 인크레더블 >에서 보여준 재치 있고 품위 있는 유머를 이번 4편에서도 고스란히 연출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해 주었다.
톰 크루즈와 등장 배우들, 그리고 심지어 악당 역할을 맡은 배우들까지도 멋있게 보이도록 연출한 브래드 버드 감독은 1편의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2편의 오우삼 감독의 장점을 모두 섞어놓은 듯한 연출력을 뽐내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호응을 얻어냈다. 아직까지도 브래드 버드 감독의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이 시리즈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두바이의 명물, 초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에서 연출한 액션은 시리즈 최고의 명장면으로 평가받는다. 그 액션 장면은 높이 828미터로 163층의 부르즈 할리파 건물에서 실제로 촬영한 장면이었다.
톰 크루즈가 부르즈 할리파 빌딩 외벽을 타고 활강하는 위험한 장면은 스턴트맨 대역 없이 직접 촬영한 액션 장면으로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치 오우삼 감독이 연출한 2편 때처럼 무모하고 겁 없이 도전하는 톰 크루즈의 액션 열정이 다시 한번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새로 합류하게 된 배우 제레미 레너는 이후 마블 영화 < 어벤져스 >시리즈의 "호크 아이" 역할을 맡으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3편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던 사이먼 페그는 이번 4편에서 재치 있는 유머로 영화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이후 모든 시리즈에 출연하며
영화 속 세계관에서 큰 활약을 해주었다. 암살자 역할의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는 신선한 이미지를 선보여주었고 이후 < 007 스펙터 >에 출연하며 높은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악당 헨드릭스 역할을 맡은 스웨덴 배우 미카엘 니크비스트는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이후 그가 참여한 액션 명작 < 존 윅 >의 악당 비고 역할로 유명하다. 미카엘 니크비스트는 현재까지 수많은 영화에서 주연과 조연으로 출연하며 멋진 연기를 펼쳐주고 있다.
<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을 연출한 브래드 버드 감독은 영화 속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의 장점을 잘 살려 더욱더 멋지고 실감 나는 연기를 이끌어 내어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 속 세계관에 대한 몰입감을 높여주었다. 브래드 버드 감독은 뛰어난 연출력을 발휘하며 이번 작품을 통해 시리즈 최고의 호응을 얻었고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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