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 2 (Rambo : First Blood Part II) 영화리뷰
"최강의 전투머신 람보"
람보 2
원제 - Rambo : First Blood Part II
개봉 - 1985년
감독 - 조지 P. 코스마토스
주연 - 실베스터 스탤론, 리차드 크레나, 찰스 네이피어, 스티븐 버코프, 줄리아 닉슨, 마틴 코브, 조지 청, 앤디 우드
전쟁 영웅이었던 람보(실베스터 스탤론)는 미국으로 돌아와 동료의 고향에서 악랄한 보안관과 그의 부하들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감금시키고 그 과정에서 전쟁 중에 겪은 트라우마와 분노가 분출되며 지역 경찰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람보는 자신의 상관이었던 사무엘 트로트먼 대령의 설득으로 자수하여 교도소에 수감되어 강제 노역을 하며 세월을 보낸다. 그런던 어느 날 사무엘 트로트먼 대령이 찾아와 새로운 임무를 부탁한다.
전쟁지역에 침투하는 작전에 성공하면 석방을 시켜준다는 조건을 말해주자 람보는 임무를 수락하고 작전에 돌입한다.
작전 책임자 마샬 머독(찰스 네이피어)은 적국에 침입하여 포로수용소에 갇힌 포로 사진만 찍고 바로 복귀하라고 말한다.
포로를 직접구출하거나 적군들과 교전은 절대로 불가하며 오로지 아군 포로가 있다는 증거 사진만 확보하라는 명령을 들은 람보는 일단 명령대로 작전에 투입된다. 날카로운 군용 칼과 무기로 무장한 람보는 군용 비행기에서 낙하하여 작전지역인 밀림 속에 도착한다.
포로수용소까지 안내할 현지인을 만나기 위해 접선장소로 간 람보는 안내 역할을 맡은 코 바오(줄리아 닉슨)를 만나 해적선을 타게 된다.
한편 사무엘 트로트먼 대령은 작전 책임자 마샬 머독에게 포로 구출작전과 구출을 위해 보낼 헬기에 대해 물어보자 그는 대답을 회피한다.
사실 마샬 머독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처음부터 구출계획자체가 없었고 이것을 눈치챈 트로드먼 대령은 분노를 느끼게 된다.
같은 시각 포로수용소에 도착한 람보는 일단 고문당한 채 묶여있는 포로 한 명을 구해낸다. 다음날 적군은 람보의 공격으로 죽은 병사와 포로 한명이 탈출한 것을 발견하고 밀림 일대를 수색하기 시작한다. 이제 작전지역에서 어떠한 지원도 없이 홀로 적군에 맞서 포로를 구출해야 하는 람보는 목숨을 건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람보 2>는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액션 장르 람보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조지 P. 코스마토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편의 연출을 맡아 놀라운 흥행성적을 만든 테드 코체프 감독에 이어 이번 2편의 감독으로 캐스팅된 조지 P. 코스마토스 감독은 <더 비러브드>의 연출을 맡으며 영화계에 데뷔하였다. 이탈리아 출신 감독 조지 P. 코스마토스는 이후 <로마여 영원하라>, <카산드라 크로싱>, <아테네 탈출>, <공포의 침입자>의 연출을 맡아 감독으로서 이름을 알리게 된다.
<람보 2>의 성공 이후 범죄 액션 장르 <코브라>의 연출로 다시 한번 실베스터 스텔론 주연의 영화를 맡게 되었다.
<코브라> 이후로 어드벤처 장르 <레비아탄>, 액션 서부극 <툼스톤>을 맡은 조지 P. 코스마토스 감독은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주며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펼쳐주었다.
<람보 2>는 1편보다 더욱 더 웅장해진 스케일과 전투액션으로 기본 1편의 영화 속 세계관이 월남전에서 살아 돌아온 전쟁 영웅이었다면 이번 2편에서는 다시 전쟁터로 투입되어 포로구출작전과 적들을 상대로 치열한 전투 등 더욱더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다.
1편에서 람보는 월남전 당시 포로로 잡혀 고문을 당하고 적들을 소탕하여 훈장까지 받은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를 하거나 회상장면으로만 보여줬지만 이번 속편 <람보 2>에서는 전투에 관한 거의 모든 기술을 갖춘 최강 전사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며 전 세계 액션 영화팬들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만들어주었다. 본격적으로 람보의 전투 능력이 들어나면서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관객의 몰입도는 더욱더 높아졌다.
당대 최고의 액션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훌륭하게 설정된 세계관과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더욱더 큰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었다.
실베스터 스탤론과 함께 1980년를 대표하는 근육질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실베스터 스탤론의 람보 시리즈가 성공하자 비슷한 캐릭터와 액션으로 만든 <코만도>, <고릴라>, <레드 히트>의 주연을 맡으며 경쟁적으로 액션영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실베스터 스탤론은 연기스타일, 외모, 성격, 이미지 등 모든 면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당대 최고의 액션 스타로 군림하게 되었다. 그 후 <다이하드> 시리즈의 브루스 윌리스가 새로운 액션스타로 등장하며 이들 세명의 액션 스타들이 각각 참여한 영화는 전 세계 액션영화팬들이 무조건 믿고 보는 작품이 되었다.
<람보 2>는 1편에서 미국내 외곽도시 숲 속에서 한정적으로 보여준 액션을 확장시켜 광활한 밀림과 수많은 적들을 상대로 화끈한 액션을 보여주며 1편의 성공으로 더욱더 기대감을 가진 영화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1편에서 실베스터 스탤론의 연기를 훌륭하게 뒷받침해준 배우 리차드 크레나가 다시 출연하여 멋진 연기호흡을 보여주었다.
그 외 찰스 네이피어, 스티븐 버코프, 줄리아 닉슨 등 새롭게 등장한 배우들의 안정감 있는 연기로 영화 속 캐릭터를 돋보이게 해 주었다.
실베스터 스탤론의 대표적인 액션영화 시리즈 <람보 2>는 2,550만 달러의 제작비로 3억 40만 달러 이상의 흥행성적을 기록하며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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