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엑스맨 시리즈

엑스맨 시리즈 -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X-Men : First Class) 영화리뷰

시네마초이 2025. 1. 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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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시리즈 -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X-Men : First Class) 영화리뷰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포스터

엑스맨 시리즈 -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X-Men : First Class) 영화리뷰

"엑스맨들의 과거와 성장,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운명"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원제 - X-Men : First Class
개봉 - 2011년
감독 - 매튜 본 

주연 -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케빈 베이컨, 제니퍼 로렌스, 로즈 번, 재뉴어리 존스, 니콜라스 홀트

 

 

1960년대 프로페서 엑스와 매그니토는 각각 찰스 자비에(제임스 맥어보이 분) 그리고 에릭 랜셔(마이클 패스벤더 분)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 과거 2차 세계대전 말기에 독일군 소속이자 돌연변이 연구를 통해 세상을 지배하려는 세바스찬 쇼우에 의해 어머니가 살해되자 잠재된 능력이 나타난 에릭 랜셔는 복수를 꿈꾸며 살아가고 있었다.

 

찰스 자비에는 어릴 적부터 텔레파시를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과 그것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침입하여 알게 된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한 미스틱(제니퍼 로렌스 분)을 돌봐주며 살고 있었다.

 

에릭 랜셔는 세바스찬 쇼우를 찾아내고 복수하기 위해 세계 곳곳으로 흩어진 과거 나치 세력들을 하나둘씩 제거하고 있었다. 한편 세바스찬 쇼우는 냉전시대인 지금의 상황에서 미국과 소련을 이간질하여 서로에게 핵무기를 발사해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강력한 조직 "헬스파이어"를 이용해 세계 곳곳으로 세력을 확장해 나간다.

 

헬스파이어를 막고자 CIA 비밀 연구소장(올리버 플랫 분) 모이라(로즈 번 분) 요원은 찰스 자비에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찰스 자비에는 거대한 자신의 저택을 본부로 개조하여 헬스파이어를 막아낼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엑스맨 시리즈 -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X-Men : First Class) 영화리뷰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스틸컷

찰스 자비에 교수는 CIA 요원과 함께 세바스찬 쇼우가 있는 요트를 찾아내어 그곳으로 가던 중 복수를 위해 나타난 에릭 랜셔를 보게 된다. 강력한 돌연변이였던 세바스찬 쇼우와 그의 부하들이 막아서자 에릭 랜셔는 위험에 빠진다. 이때 찰스 자비에가 에릭 랜셔에게 다가가 아직은 맞설 준비가 안되었으니 일단 후퇴하도록 설득한다.

 

본부로 그를 데려온 찰스 자비에는 에릭 랜셔의 능력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CIA 비밀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던 돌연변이 천재 과학자 행크 맥코이(니콜라스 홀트 분)는 찰스 자비에의 텔레파시 능력을 더욱 증폭시켜 주는 거대한 장치 "세레브로"를 완성한다.

 

세레브로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숨기며 살던 돌연변이들을 찾아낸다. 그리고 그들을 본부로 데려와 동료 에릭 랜셔와 함께 그들을 훈련시키면서 막강한 초능력 군단 "엑스맨"을 탄생시킨다.

 

찰스 자비에의 텔레파시 능력을 눈치챈 세바스찬 쇼우는 텔레파시 공격을 막아내는 특수한 헬맷을 완성한다. 세상을 지배하려는 조직 헬스파이어와 그들의 수장 세바스찬 쇼우에 맞서 찰스 자비에, 에릭 랜셔, 그리고 엑스맨들은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한 운명적인 작전을 시작한다.

엑스맨 시리즈 -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X-Men : First Class) 영화리뷰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스틸컷

<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으로 천재적인 연출력을 갖춘 매튜 본 감독이 만든 영화이다. 매튜 본 감독은 이후로 < 킹스맨 > 시리즈를 성공시키며 세계적인 흥행 감독이 되었다.

 

엑스맨 1, 2, 3편의 프리퀄 형식으로 만든 <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는 과거 엑스맨 조직의 탄생 과정을 소개한다. 매그니토의 젊은 시절 에릭 랜셔를 중심으로 각각 다른 능력의 엑스맨들과 막강한 돌연변이 세바스찬 쇼우와의 대결을 포함하고 있다.

 

악의 수장 세바스찬 쇼우를 연기한 명배우 케빈 베이컨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매그니토의 젊은 시절을 맡은 마이클 패스벤더는 소름 끼치도록 강렬한 연기로 케빈 베이컨과 함께 영화 속 세계관의 중심 역할을 완벽하게 표현해 주었다.

 

액션 대작 < 원티드 >의 흥행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게 된 제임스 맥어보이는 엑스맨들의 리더 찰스 바비에 역할을 맡아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개봉 당시 신인배우였던 제니퍼 로렌스가 미스틱을 연기했고 이 작품 이후로 < 헝거게임 > 시리즈와 여러 흥행 작품의 주연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무명 수준이었던 니콜라스 홀트도 행크 맥코이 역할을 맡으며 신선한 매력을 펼쳤고 이후로 현재까지 많은 작품에서 인기를 얻으며 존재감 넘치는 배우로 성장하였다.

 

매튜 본 감독은 기존 엑스맨 시리즈의 브라이언 싱어, 브렛 래트너 감독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연출력으로 실감 나는 액션과 비주얼로 관객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 주었다. <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는 평론가와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흥행에 성공하며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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