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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시리즈 1편 - 어벤져스 (The Avengers) 영화리뷰

시네마초이 2025. 2. 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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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시리즈 1편 - 어벤져스 (The Avengers) 영화리뷰
어벤져스 포스터

 

어벤져스 시리즈 1편

어벤져스 (The Avengers) 영화리뷰

 

"지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슈퍼 히어로들이 뭉쳤다"

 

어벤져스 (The Avengers) 

원제 - The Avengers
개봉 - 2012년
감독 - 조스 웨던
주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햄스워스,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사무엘 L. 잭슨, 톰 히들스턴

 

국제 평화 유지 기구 "쉴드"의 국장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는 머나먼 우주에서 지구로 쳐들어온 적들을 막아내기 위해 일명 "어벤져스"작전을 계획한다.

 

막강한 슈퍼 히어로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어벤져스 멤버들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를 리더로 세운다. 천재 과학자이자 최첨단 슈트로 무장한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햄스워스), 가공할 능력으로 변신하는 헐크(마크 라팔로)와 그 외 멤버들은 토르의 동생이었지만 최악의 적이 되어 쳐들어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외계인 군단을 상대로 싸울 계획을 준비한다.

 

막강한 힘과 영악한 두뇌를 지닌 로키는 큐브의 힘을 이용해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와 동료들을 세뇌시켜 어벤져스 멤버들을 공격하게 만든다. 쉴드 소속 군사들을 무참히 공격하는 호크 아이를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상대하여 간신히 막아낸다.

 

우주의 신비한 에너지 "큐브"를 이용하여 막강한 힘을 가진 로키와 외계인 군단은 지구를 초토화시키고 어벤져스 멤버들을 무력화시킨다. 이제 어벤져스 멤버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총동원하여 지구의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건 전쟁을 시작한다.


 

<어벤져스>는 마블 스튜디오 어벤져스 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조스 웨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개봉 당시 혁신적인 스토리와 화려한 비주얼,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에일리언 4>, <토이 스토리>의 각본가로 이미 헐리우드 영화계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번 <어벤져스>를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게 된 조스 웨던 감독은 속편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연출을 맡게 되었다.

 

마블 코믹스 원작을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실사 영화로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은 영화 속 캐릭터들의 특징과 매력을 돋보이게 하여 흥미로운 스토리를 펼쳐 주었다. 조스 웨던 감독은 대중 오락영화답게 화려한 액션과 유머 넘치는 대사들로 연출하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어벤져스 시리즈 1편 - 어벤져스 (The Avengers) 영화리뷰
어벤져스 스틸컷

 

2008년 개봉작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마블 스튜디오는 2011년에 개봉한 <토르 :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마블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기초를 만들어 놓았다.

 

<아이언맨>의 놀라운 흥행 성공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토르 : 천둥의 신>의 크리스 햄스워스, 그리고 <퍼스트 어벤져>의 크리스 에반스를 중심으로 막강한 티켓 파워가 형성된 상태라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2009년 마블 스튜디오가 막강한 자본력의 월트 디즈니에 인수되면서 본격적으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인기 캐릭터들의 실사 영화는 검증된 스토리와 막강한 제작비, 그리고 훌륭한 배우, 감독, 제작진들이 모여 전 세계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블 스튜디오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2008년에서 2019년 사이에 제작되어 개봉된 영화들은 모두 흥행에 성공하였으며 믿고 볼 수 있는 영화의 상징이 되었다.

 

그 작품들 속에서도 더욱더 큰 성과를 얻어낸 어벤져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어벤져스>는 단순히 영화의 흥행 성적뿐만 아니라 폭넓은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대중오락영화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영화 흥행 수익 외에도 미니어처 등 막대한 부가수익을 벌어들인 마블 스튜디오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마블 캐릭터들의 솔로 영화와 어벤져스 시리즈 후속 편에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하였다.

 

마블 스튜디오 전성기 시절에 나온 마블 영화들은 대중적인 오락성과 수준 높은 CG와 연출력을 보여주며 전 세계 영화계를 군림하였다. 경쟁사인 DC의 영화들의 가볍게 제쳤을 뿐만 아니라 전성기 시절에 나온 웬만한 블록버스터 영화들도 마블 영화의 개봉 시기와 겹치지 않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였다.

어벤져스 시리즈 1편 - 어벤져스 (The Avengers) 영화리뷰
어벤져스 스틸컷

 

2019년 이후로 마블 스튜디오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이후에 나온 작품들은 전성기 시절의 작품들과 비교되면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다.

 

전 세계 영화계의 분위기를 완전히 사로잡으며 마블 신드롬을 펼쳐주었던 전성기 시절의 수준 높았던 작품들은 2019년 이후로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전성기 시절을 이끌었던 감독과 제작진, 그리고 배우들이 떠나버린 마블 스튜디오는 2019년 이후로 수준 낮은 감독과 배우들로 가득 차 있는 상태이다.

 

물론 전성기 시절의 작품들로 높아진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지금도 새로운 마블 영화들이 나올 때마다 어쩔 수 없이 과거에 나온 마블 영화들과 비교될 수밖에 없어서 관객들을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현재 나오는 마블 스튜디오 작품의 감독, 배우, 제작진이 형편없다기보다는 전성기 시절의 감독, 배우, 제작진이 워낙 뛰어나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태라 할 수 있다.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는 2억 2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15억 2천만 달러가 넘는 경이로운 흥행 성적을 만들며 전 세계 영화팬들을 마블 신드롬으로 이끌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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