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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시리즈 2편 -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The Avengers : Age of Ultron) 영화리뷰

시네마초이 2025. 2. 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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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시리즈 2편 -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The Avengers : Age of Ultron) 영화리뷰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어벤져스 시리즈 2편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The Avengers : Age of Ultron) 영화리뷰

 

"지구를 위협하는 최강의 인공지능"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원제 - The Avengers : Age of Ultron
개봉 - 2015년
감독 - 조스 웨던
주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돈 치들, 사무엘 L. 잭슨,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폴 베타니, 코비 스멀더스, 스텔란 스카스가드

 

히드라 비밀기지에 숨겨진 로키의 창을 되찾기 위해 모인 어벤져스 멤버들은 히드라 세력들의 강력한 군대를 상대로 전투를 시작한다.

히드라는 비밀 실험을 통해 우주의 신비한 능력을 지닌 막시모프 남매를 탄생시킨다.

 

순간 이동에 가까운 스피드를 낼 수 있는 피에트로 막시모프(애런 존슨)와 막강한 염력을 발휘하는 완다 막시모프(엘리자베스 올슨)는 어벤져스 멤버들을 공격하며 그들을 위험에 빠뜨리게 한다.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비밀기지 안으로 들어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로키의 창을 발견하고 회수하려는 순간 완다 막시모프가 초능력을 사용해 악몽 같은 환각에 빠지게 한다. 토니 스타크는 환각을 통해 멸망된 지구와 쓰러져 있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미래 모습을 보게 된다.

 

어벤져스 멤버들은 피에트로 막시모프의 공격으로 부상당한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를 치료하기 위해 헬렌 조(수현) 박사가 있는 서울의 연구소로 도착한다. 이곳 연구소에서 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와 토니 스타크는 로키의 창을 이용해 새로운 인공지능 방어 시스템을 만드는 위험한 실험을 진행한다.

어벤져스 시리즈 2편 -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The Avengers : Age of Ultron) 영화리뷰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틸컷

 

실험을 진행하던 중 초강력 인공지능 "울트론"이 깨어나고 어벤져스 멤버들을 공격한다. 울트론 순식간에 수많은 인공지능으로 퍼지며 엄청난 규모의 인공지능 군대로 세력이 확장된다.

 

한편 울트론 실험과 동시에 토니 스타크가 만든 컴퓨터 프로그램 "자비스"가 로키의 창과 연결된 신비한 힘이 결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모습 "비전"으로 태어나게 된다. 큐브의 신비한 힘을 원천으로 하여 막강한 능력을 가지게 된 비전은 내면속 프로그램 자비스가 통제하며 어벤져스 멤버가 된다.

 

한편 멀리 도망친 인공지능 울트론은 초강력 금속체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 몸체를 완성하고 자신과 같은 몸체의 수많은 울트론 군대를 만들어 낸다. 이제 어벤져스 멤버들은 지구를 멸망시킬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닌 인공지능 울트론 군대를 상대로 운명적인 전쟁을 시작한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마블 코믹스 원작을 실사화한 어벤져스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1편 <어벤져스>를 성공적으로 흥행시킨 조스 웨던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아 전편의 분위기를 잘 이어가며 영화를 완성시켰다. 1편의 엄청난 성공으로 인해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영화팬들의 기대감은 더욱더 높아져갔다.

 

토니 스타크,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등 1편의 배우들이 모두 등장하고 거기에 더해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폴 베타니

등 새로운 배우들의 출연으로 더욱더 확장된 세계관을 펼쳐주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전편에서 보여준 유머 넘치는 대사와 각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잘 살려준 연출을 이번 2편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해 주었다. 이번 2편은 영화 속 배경 일부를 서울에서 촬영하였고 개봉 전부터 국내 팬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어벤져스 시리즈 2편 -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The Avengers : Age of Ultron) 영화리뷰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틸컷

 

신인 배우 수현이 출연하여 어벤져스 시리즈 최초의 한국 배우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서울에서 출생하여 5살 때 미국 뉴저지 주로 가게 된 수현은 12살 때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무명의 배우로 깜짝 출연하게 된 수현은 더욱더 그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영화 속에서 신선한 이미지의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왔다.

 

전 세계를 강타한 최고의 대중오락영화 시리즈에서 서울을 배경으로 나온 이번 2편은 한국 영화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특히 영화 속에서 한강공원과 서울을 가로지르는 전철, 그리고 서울 도심 속에서 벌어지는 추격 장면은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안겨주었다.

 

이번 2편에서 "비전" 역할을 맡은 배우 폴 베타니는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아이언맨 슈트 속의 컴퓨터 프로그램 "자비스"의 목소리로 잘 알려져 있었다. 2006년 개봉작 <다빈치 코드>에서 광신적인 수도승 사일러스 역할로 호평을 받았던 폴 베타니는 훌륭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작품에서 활동해 왔으며 이번 2편 이후도 마블 영화 속에서 비전 역할로 계속 출연하며 높은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참고로 영국 배우 폴 베타니의 부인은 <탑건 : 매버릭>에서 톰 크루즈의 연인 역할로 나온 미국 배우 제니퍼 코넬리이다.

 

완다 막시모프 역할을 맡은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은 이 영화 이후 여러 편의 마블 영화에 출연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 엔드게임>, TV 시리즈 <완다와 비전>,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등에 출연하며 높은 인지도를 얻게 된 엘리자베스 올슨은 2017년 개봉작 <윈드 리버> 훌륭한 연기력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2편에서 엘리자베스 올슨의 오빠로 나온 애런 존슨은 그녀와 함께 출연한 2014년 개봉작 <고질라>에서 부부역할로 연기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이후 애런 존슨은 <킥 애스> 1, 2편으로 이름을 알린 후 <테넷>,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에도 출연하였다. 마블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와 최근 개봉한 <노스페라투>에서 주연을 맡으며 좋은 연기를 펼쳐주었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더 화려해진 스케일과 액션, 그리고 유머 가득 찬 연출로 만들어져 14억 5백만 달러 이상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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