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다이하드 5 : 굿 데이 투 다이 영화리뷰

시네마초이 2024. 12. 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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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드 5 (A Good Day to Die Hard) 영화리뷰
다이하드 : 굿 데이 투 다이 포스터

다이하드 5 (A Good Day to Die Hard) 영화리뷰

 

 

다이하드 5 - 다이하드 : 굿 데이 투 다이

원제 - A Good Day to Die Hard

개봉 - 2013년

감독 - 존 무어

주연 - 브루스 윌리스, 제이 코트니, 율리아 스니기르, 세바스티안 코치, 콜 하우저, 라디보제 부크빅

 

 

 

 

뉴욕 경찰 존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 분)은 오랜 시간 연락이 끊기고 이제는 서로 어색할 정도의 아들 잭(제이 코트니 분)이 러시아에서 살인 사건에 휘말려 재판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급히 날아간다.

 

수감 중이던 잭은 사건 관련자 코마로프(세바스티안 코치 분)와 함께 법원에 들어서게 된다. 그 순간 정체불명의 조직들에 의해 폭탄이 터지고 법원은 난장판이 된다. 장갑차로 밀고 들어온 이들 조직은 러시아 국방장관의 약점을 쥐고 있는 코마로프가 법정에서 불리한 진술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들어왔지만 함께 있던 잭이 그를 보호하며 그곳을 빠져나온다.

 

때마침 이곳에 도착한 존 맥클레인은 차 한 대를 훔쳐 이동하는 잭의 모습을 보고 급히 멈춰 세운다. 코마로프를 쫓아온 조직들이 총을 난사하며 공격하게 되자 존 맥클레인은 잭과 함께 그들을 막고 현장을 벗어난다. 존 맥클레인이 잭에게 자초지종을 묻자 자신은 이곳에서 코마로프를 보호하는 비밀 임무를 수행 중이라 말하며 코마로프와 함께 그곳을 떠난다.

 

혼자 남게 된 존 맥클레인은 옆에 있던 커다란 차를 훔쳐 타고 잭을 뒤따라간다. 잭은 이동 중 본부에 연락해서 도주로를 부탁하지만 법원 폭파사건으로 경계가 강화되어 일단 안전가옥으로 대피하라는 본부의 지시를 받는다.

 

조직들과의 추격전이 이어지고 그들이 발사한 RPG가 하필 존 맥클레인의 차를 덮치자 다행히 피했지만 차는 전복되고 만다. 이어서 길을 막지 말고 꺼지라는 듯 항의하는 한 남자에게 난 러시아말 모른다며 그냥 주먹을 날리고 그의 차를 빼앗아 타고 전속력으로 달린다.

 

잭의 차 뒤로 바짝 쫓아온 조직들의 차를 들이받아 멀리 떨어지게 만든 존 맥클레인은 차에서 빠져나온 조직들이 총을 난사하며 위험에 빠진다. 이때 잭은 차를 되돌려 존 맥클레인을 태우고 그곳을 벗어나 안전가옥으로 향한다.

 

가는 내내 잭은 존 맥클레인 때문에 작전을 망쳤다고 성질을 낸다. 러시아 국방장관의 사주를 받고 일을 벌인 조직들은 코마로프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다이하드5 (A Good Day to Die Hard) 영화리뷰
다이하드 : 굿 데이 투 다이 스틸컷

 

안전가옥에 도착한 잭은 상급요원인 콜린스(콜 하우저 분)에게 보고하고 이 모습을 본 존 맥클레인은 자신의 아들 잭이 CIA 요원이라는 사실에 "뉴저지 시골에서 007이 나셨구먼~"이라고 잭을 놀린다.

 

상급 요원 콜린스가 코마노프에게 러시아 국방장관의 약점이 담긴 파일의 행방을 묻자 자신의 딸 이리나율리아 스니기르 분)를 구해달라 말한 뒤 파일은 방사능 유출 사고로 폐쇄된 체르노빌의 금고에 보관되어 있고 그 금고 열쇠는 모스크바의 한 호텔에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그런 다음 딸 이리나에게 전화를 걸어 무언가를 가지고 모스크바의 그 호텔로 오라고 말한다. 그 순간 이곳까지 쳐들어온 조직 수장 알리크(라디보제 부크빅 분)와 일당들의 총격으로 상급 요원 콜린스가 죽고 존 맥클레인과 잭, 그리고 코마노프는 그곳을 탈출하여 금고 열쇠가 숨겨진 호텔로 이동한다.

 

코마로프의 말을 믿고 호텔 연회장에 도착하자 그곳에 그의 딸 이리나가 숨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코마노프가 구석에 숨겨진 열쇠를 꺼내는 사이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 존 맥클레인은 이리나에게 어떤 길로 왔냐 물어보고 그 길은 막히는 도로인데 어떻게 빨리 올 수 있었냐고 추궁하는 그 순간 알리크와 일당들이 문을 박차고 들어본다.

 

서로 총구를 겨누며 마주 보는 순간 이리나가 갑자기 총을 꺼내 코마노프를 위협한다. 총을 버리지 않으면 자신의 아버지를 쏘겠다는 협박에 존 맥클레인과 잭은 일당들의 포로가 되고 이리나와 알리크는 코마노프를 잡아끌고 헬기에 태워 파일이 숨겨진 체르노빌로 향한다.

 

남은 일당들에게 포위되어 죽기 일보 직전 존 맥클레인과 잭은 그들을 완전 박살 내어 버린다. 이때 창밖에는 되돌아온 알리크의 헬기가 있었고 곧바로 기관총을 난사하며 다시 한번 죽을 위기를 겪게 되지만 파편으로 얼굴과 몸이 상처와 피로 적셔진 채 겨우 그곳을 빠져나온다.

 

임무를 망쳤다는 생각에 절망하는 아들 잭을 향해 존 맥클레인은 위로의 말을 해주며 자신이 도울테니까 함께 임무를 완성하자고 한다. 존 맥클레인과 잭은 이제 알리크 일당들과 목숨을 건 한판 승부를 위해 방사능으로 둘러싸인 폐쇄 구역 체르노빌로 향하게 된다.

 

다이하드5 (A Good Day to Die Hard) 영화리뷰
다이하드 : 굿 데이 투 다이 스틸컷

 

존 무어 감독이 연출한 <다이하드 5>는 세계 5개국을 돌며 촬영했고 특히 모스크바에서 벌어지는 자동차 추격장면에는 190명의 스턴트맨과 수백 대의 차량이 동원하여 만든 작품으로 높은 흥행수익을 이끌어 냈다.

 

영화제작 당시 이미 중후한 나이가 된 브루스 윌리스는 여전히 멋진 매력을 보여주었고 새로운 액션들을 위해 아들 잭의 역할로 제이 코트니를 투입하여 신선하고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전편인 <다이하드 4>에서는 딸 루시(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분)가 나와 무시무시한 적들에게 납치되어도 당돌하고 겁 없는 모습을 잘 연기했고 이번 5편에서는 아버지 존 맥클레인만큼 용감하고 싸움 잘하는 아들 잭이 등장해서 기존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토리와 액션장면을 보여주었다.

 

1988년 다이하드 1로 시작된 시리즈가 5편까지 이어져 무려 25년간 전 세계 액션 영화팬들을 열광시키고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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