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액션 호러 영화 - 반 헬싱(Van Helsing) 정보 리뷰
"드라큘라를 상대하기 위해 바티칸에서 보낸 신의 사제 반 헬싱"
반 헬싱
원제 - Van Helsing
개봉 - 2004년
감독 - 스티븐 소머즈
출연진 - 휴 잭맨, 케이트 베킨세일, 리차드 록스버그, 엘레나 아나야, 윌 켐프, 슐러 헨슬리, 데이빗 웬햄, 케빈 J. 오코너, 아런 암스트롱
줄거리 요약
세상의 모든 악을 소탕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로마 교황청 바티칸에서 보낸 신의 사제 "반 헬싱"(휴 잭맨)은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비밀스러운 과거가 있다. 어느 날 반 헬싱은 바티칸으로부터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고 트란실베니아로 떠나게 된다.
400년 만의 부활을 준비하고 있는 드라큘라(리차드 록스버그) 백작은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 끔찍한 계획을 준비 중이다.
한편 무려 400년간 드라큘라와 전쟁을 해온 발레리우스 가문의 마지막 후손인 안나(케이트 베킨세일)는 하나뿐인 오빠 벨칸(윌 켐프)이 적들의 공격으로 절벽에서 떨어지며 그를 잃게 되자 혼자 남겨지게 된다.
안나의 마을에 도착한 반 헬싱과 보좌관 칼(데이빗 웬햄)은 마을사람들로부터 싸늘한 시선을 받게 된다. 그 순간 맑은 하늘에 먹구름이 뒤덮이며 드라큘라가 보낸 여자 악마들이 마을로 날아와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에 반 헬싱은 부활을 꿈꾸며 무서운 실험을 준비중인 드라큘라와 그의 막강한 악의 군대를 막아내기 위해 운명적인 전쟁을 시작한다.
<반 헬싱>은 판타지 액션 호러 장르의 대중오락영화로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액션 호러 판타지 블록버스터 <미이라>, <미이라 2>의 연출을 맡아 엄청난 흥행성공을 이뤄낸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야심 차게 준비한 블록버스터 대작이다.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반 헬싱>의 연출뿐만 아니라 각본과 제작에도 참여하며 미이라 시리즈의 성공 이후 다시 한번 열정을 쏟아부었다. 이번 작품 이후로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2009년 개봉한 SF 액션 블록버스터 <지. 아이. 조 : 전쟁의 서막>의 연출을 맡아 흥행을 성공시켰다.
드라큘라 장르에 판타지와 액션 요소를 가미한 <반 헬싱>은 중세시대부터 비밀리에 조직된 바티칸의 신의 사제와 그를 돕는 사제 겸 과학자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세계관으로 만들어졌다. 미이라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유머 넘치고 재치 있는 연출감각으로 만들어진 <반 헬싱>은 신선하고 충격적인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다.
바티칸과 트란실베니아를 주무대로 삼으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주인공 반 헬싱의 역할을 맡은 배우 휴 잭맨은 SF 액션 블록버스터 <액스맨>, <엑스맨 2>로 세계적인 흥행배우가 된 상태였다.
엑스맨 시리즈의 영원한 히어로 "울버린"의 휴 잭맨과 미이라 시리즈의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되었다.
거기에 더해 판타지 액션 호러 블록버스터 <언더월드>의 여전사 셀레나 역할로 높은 인지도를 갖게 된 케이트 베킨세일이 캐스팅되면서 휴 잭맨과 함께 영화 속 스토리를 이끌어나갔다. 중세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스토리와 호러영화의 특성을 잘 살린 각각의 캐릭터와 세계관은 무한한 확정성이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반 헬싱>에서는 호러영화의 전통적인 소재인 "뱀파이어", "프랑켄슈타인", "늑대인간"을 모두 합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세계관을 펼쳐주었다. 심지어 영화 초반 "지킬박사와 하이드"까지 등장하며 호러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하는 확장된 세계관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특히 바티칸 비밀연구소에서 온갖 특이한 무기를 소개하는 장면과 트란실베니아 숲 속을 헤치며 달리는 마차 추격신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해 주었다.
거기에 더해 긴장감 넘치는 음악까지 더해지면서 극도의 공포감과 전율을 느끼게 만들어주었다. <반 헬싱>의 영화음악을 담당한 작곡가 앨런 실베스트리는 <어벤져스> 시리즈, <포레스트 검프>, <백 투 더 퓨처> 등 약 120편 이상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음악을 만들어낸 현존하는 세계최고 수준의 작곡가이다. 스티븐 소머즈 감독뿐만 아니라 미이라 시리즈의 특수효과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화려하고 수준 높은 영상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반 헬싱>은 개봉이후로도 게임으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새롭게 각색된 드라마 버전도 인기가 있을 정도로 오리지널 반 헬싱 영화에 대한 기존 영화팬들의 관심과 추억은 계속해서 지속되고 있다.
휴 잭맨과 케이트 베킨세일 등 쟁쟁한 배우들과 대중오락영화의 대가 스티븐 소머즈 감독과 그의 영화제작진, 그리고 천재 영화음악가 앨런 실베스트리의 음악이 합쳐져 환상적인 하모니를 펼쳐주었다.
개봉 후 21년이 지난 지금에도 아직까지 속편에 대한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지만 최근 마블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울버린으로 다시 돌아온 휴 잭맨은 멋지고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전 세계 영화팬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반 헬싱>의 속편으로 휴 잭맨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최근 소재 고갈로 허덕이는 헐리우드 영화계의 현실을 고려하면 <반 헬싱>의 후속 편은 반드시 제작될 것이며 만약 휴 잭맨이 복귀하지 않게 된다면 새로운 배우를 캐스팅하여 리부트로 제작될 것이다.
다만 휴 잭맨을 대체할 배우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고 또한 휴 잭맨 대신 새로운 반 헬싱을 연기할 배우를 찾는다 하더라도 휴 잭맨의 반 헬싱을 기억하는 기존 영화팬들이 얼마나 공감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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