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익스펜더블 시리즈

익스펜더블 시리즈 1편 - 익스펜더블 (The Expendables) 영화리뷰

시네마초이 2025. 3. 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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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펜더블 시리즈 1편 - 익스펜더블 (The Expendables) 영화리뷰

 

익스펜더블 시리즈 1편

익스펜더블 (The Expendables) 영화리뷰

 

"막강한 용병군단의 탄생"

 


익스펜더블

 

원제 - The Expendables

개봉 - 2010년

감독 -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 - 실베스터 스탤론, 제이슨 스타뎀, 이연걸, 돌프 룬드그렌, 랜디 커투어, 스티브 오스틴, 테리 크루즈, 미키 루크, 브루스 윌리스, 에릭 로버츠, 데이빗 제야스 

 


 

전직 미군특수부대 출신 바니 로스(실베스터 스탤론)는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된 용병조직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전직 영국특수부대 SAS 출신 리 크리스마스(제이슨 스타뎀), 막강한 무술실력을 갖춘 잉 양(이연걸), 무기 전문가 헤일 시저(테리 크루즈), 폭파전문가 톨 로드(랜디 커투어), 천재적인 저격수 출신 군나르 옌슨(돌프 룬드그렌) 등 최강의 실력을 갖춘 용병조직 멤버들은 임무수행을 위해 "빌레나"라는 작은 섬나라로 향한다.

 

빌레나의 독재자 가자(데이빗 제야스) 장군은 정권유지를 위해 무고한 주민들을 학살하고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바니 로스가 이끄는 용병조직 멤버들의 임무는 바로 독재자 가자 장군을 제거하고 빌레나 주민들에게 자유를 안겨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가자 장군과 손잡고 있던 전직 CIA요원 제임스 몬로(에릭 로버츠)와 그의 부하 페인(스티브 오스틴)의 방해로 제거작전은 실패하고 만다. 이제 바니 로스와 용병멤버들은 막강한 독재세력과 그들을 돕는 최악의 배신자 제임스 몬로를 상대로 목숨을 건 전쟁을 시작한다.

 

익스펜더블 시리즈 1편 - 익스펜더블 (The Expendables) 영화리뷰
익스펜더블 스틸컷

 

 

<익스펜더블>은 초호화 액션스타들이 등장하는 익스펜더블 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실베스터 스탤론이 연출을 맡았다.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액션영화팬들에게 엄청난 기대감을 심어준 스펙터클 액션 걸작 <익스펜더블>은 포스터에 실린 주연들의 이름만으로도 심장을 뛰게 만든 작품이다. 실베스터 스탤론 혼자만 출연해도 그 명성에 걸맞은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을 텐데 막강한 액션 스타들이 한꺼번에 나오는 포스터 사진만 봐도 이 영화가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화려한 액션스타들의 등장은 영화 제작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과연 이게 가능할까 라는 의문마저 들게 했다. 더군다나 실베스터 스탤론이 직접 연출까지 맡으면서 쟁쟁한 액션스타들이 기꺼이 참여해 준다는 것은 그만큼 실베스터 스탤론의 영향력과 평소 인간관계가 얼마나 잘 되어있었는지를 짐작하게 해 주었다.

 

실베스터 스탤론, 제이슨 스타뎀 등 출연한 배우들은 액션스타들답게 그냥 총을 들고 서있기만 해도 압도적인 포스를 느끼게 만들어주었다.

 

만약 일반 영화제작사에서 제작을 진행했다면 촬영 전부터 배우들의 캐스팅과 촬영 스케줄 조정에만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을 텐데 이런 거대한 프로젝트를 빠른 시간 안에 성사시키면서 작품을 만들어낸 실베스터 스탤론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다.

 

영화 속 세계관과 각각의 캐릭터, 그리고 스토리 또한 액션영화팬들이 좋아하는 요소들로 설정하여 상영시간 내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화끈한 액션장면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세계 액션스타 중 누구보다도 관객들이 좋아하는 액션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는 배우였고 그런 그가 연출까지 맡았으니 당연히 신나는 액션영화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다. 영화 속에서 실베스터 스탤론과 브루스 윌리스가 같이 나오는 장면은 처음이었고 또한 그냥 같이 서있기만 해도 멋졌을 텐데 화끈한 총격장면을 연출하며 <람보>와 <다이하드> 시리즈를 동시에 보여주는 듯한 명장면은 전 세계 액션영화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안겨주었다.

 

익스펜더블 시리즈 1편 - 익스펜더블 (The Expendables) 영화리뷰
익스펜더블 스틸컷

 

또한 돌프 룬드그렌은 1987년 개봉한 <록키 4>에서 실베스터 스탤론과 함께 출연한 이후 무려 23년 만에 같이 출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과거 록키 4에서 이반 드라고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만들어주었다.

 

액션스타들의 카리스마는 그냥 대사를 하는 장면보다 당연히 총을 쏘거나 주먹을 날릴 때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익스펜더블>은 대사를 하는 장면보다 멋진 총격 장면과 악당들을 때려눕히는 장면이 더 많기에 진정한 액션영화라고 평가할 수 있다.

 

워낙 많은 주인공들이 나오다 보니 103분이라는 원래도 짧은 상영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고 단 1%의 지루함 없이 영화 내내 화끈한 액션을 감상할 수 있다. 이미 배우들의 캐스팅 만으로도 게임은 끝나버렸을 만큼 상징적인 액션스타들이 자신들의 카리스마와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었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이미 2007년 <록키 발보아>, 2008년 <람보 4 : 라스트 블러드>에서 감독을 맡으며 연출을 경험한 적이 있었다.

 

<익스펜더블>의 배우이자 감독인 실베스터 스탤론은 수많은 액션영화의 주연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을 진정한 대중오락영화로서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하게 연출해 주었다.

 

쓸데없이 질질 끄는 지루한 대사와 불필요한 장면 없이 오로지 "액션의, 액션에 의한, 액션을 위한" 순도 100%의 강력한 액션영화로 만들어주었다.

 

한마디로 "액션영화팬들이 원하는 맞춤형 영화"로 만들어진 <익스펜더블>은 과감하고 화끈한 전투장면과 액션연출은 실베스터 스탤론 만의 뛰어난 액션감각과 합쳐지면서 제대로 된 대중오락영화로 탄생하게 되었다.

 

2010년에 개봉하여 전 세계를 강타한 액션 명작 <익스펜더블>은 2억 7,447만 달러 이상의 흥행성적을 기록하며 영화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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