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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시리즈 -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Fast & Furious 7) 영화리뷰

시네마초이 2025. 1. 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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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시리즈 -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Fast & Furious 7) 영화리뷰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포스터

 

분노의 질주 시리즈 -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Fast & Furious 7) 영화리뷰

 

"최강의 적을 향한 분노의 질주"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원제 - Fast & Furious 7
개봉 - 2015년
감독 - 제임스 완
주연 -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미셸 로드리게즈, 커트 러셀, 디몬 하운수, 타이레스 깁슨, 토니 자

 

거대한 범죄조직 오웬 쇼(루카 에반스) 일당들을 체포하는 데 성공한 도미닉 토레도(빈 디젤)와 브라이언(폴 워커), 그리고 멤버들은 체포 작전을 성공시킨 공로로 모든 전과를 사면 받았다. 그리고 각자 평범한 일상을 살며 행복한 시간을 누린다.

 

FBI 특수 요원 홉스(드웨인 존슨)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늦은 밤까지 서류 작업을 하고 있다. 동료 요원 엘레나(엘사 파타키)가 다른 근무지로 이전해 줄 것을 요청하자 그는 승인을 한다. 엘레나와 작별 인사를 하고 다시 사무실로 올라온 순간 자신의 컴퓨터에서 도미닉 토레도에 대한 정보들을 복사하는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를 보게 된다.

 

잠시 후 서로 치고받으며 살벌한 육탄전을 벌이던 중 되돌아온 엘레나가 지원 공격을 해준다. 그 순간 데카드 쇼가 엘레나 앞으로 수류탄을 던지자 홉스 요원은 그녀를 감싸 안으며 창문 밖으로 뛰어내린다. 높은 위치에서 떨어졌지만 다행히 주차된 차량 지붕에 떨어지며 엘레나는 목숨을 구한다. 하지만 홉스 요원은 온몸이 골절이 되며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고 병원으로 이송된다.

 

멤버들과 떨어져 일본 도쿄에서 살게 된 한(성 강)은 오웬 쇼 일당들과 대결 도중 비행기에서 추락해 사망한 지젤(갤 가돗)을 그리워하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오웬 쇼의 형 데카드 쇼가 나타나 도쿄 시내 한복판에서 그의 차를 전복시키며 불태워 죽게 만든다.

 

같은 시각 도미닉 토레도는 동생 미아 토레도와 브라이언, 그리고 어린 조카를 바라보며 흐뭇해하던 중 의문의 소포가 배달된다. 데카드 쇼가 온몸에 화상을 입은 채 체포된 동생 오웬 쇼의 복수를 위해 폭탄을 보낸 것이었다.

 

그 순간 테카드 쇼는 도미닉 토레도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누구인지 곧 알게 될 것이라는 말을 하면서 전화기를 통해 한의 차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린다. 전화 발신지가 한이 있는 도쿄로 뜨자 위험을 느낀 도미닉 토레도는 폭탄이 터지기 직전 미아 토레도를 구하고 근처에 있던 어린 조카와 브라이언도 무사히 몸을 피한다.

 

도미닉 토레도는 자신과 가족을 위협하는 것에 분노를 느끼면서 폭탄을 보낸 자를 찾기 위해 홉스 요원을 찾아간다. 데카드 쇼의 습격으로 큰 부상을 입고 병실에 누워있는 홉스 요원이 그의 정체를 알려준다. 그는 동생 오웬 쇼와 같이 영국 SAS 특수부대 출신으로 막강한 전투 실력을 갖고 있었다.

 

일본에서 죽게 된 한의 장례식을 미국에서 동료들과 치르던 도미닉 토레도는 차 안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수상한 남자를 발견하고 쫓아가 본다. 남자의 정체는 한을 죽인 데카드 쇼였고 도미닉 토레도가 다가오자 빠른 속도로 도망간다. 바로 뒤쫓아가는 도미닉 토레도와 추격전을 벌이던 데카드 쇼는 중간에 멈춰 서게 된다. 그리고 서로를 노려보면서 각자의 차를 돌진하며 충돌하고 만다.

 

부서진 차에서 내린 도미닉 토레도는 데카드 쇼와 격렬한 싸움을 하게 되고 위기의 순간 특수부대원들이 등장한다. 데카드 쇼는 그들에게 공격을 받게 되자 멀리 도망간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Fast & Furious 7) 영화리뷰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스틸컷

특수부대원들에게 포위당한 도미닉 토레도에게 리더로 보이는 한 남자가 다가와 데카드 쇼를 잡게 해 주겠다고 말한다. 그는 일명 "미스터 노바디"(커트 러셀)라 불리는 미국 비밀기관 수장이었다. 그는 부상당한 홉스 요원이 추천한 도미닉 토레도에게 부탁할 임무가 있었다.

 

최근 램지(나탈리 엠마뉴엘)라는 해커가 일명 "신의 눈"이라는 네트워크 해킹 시스템을 개발했다. 전 세계 어떤 시스템에도 접속하여 조종할 수 있는 최강의 시스템 신의 눈을 노린 정체불명의 조직이 램지를 납치한 상황이었다. 미스터 노바디는 도미닉 토레도에게 납치된 램지를 구하고 해킹 시스템을 찾아오면 그것으로 데커드 쇼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도미닉은 임무를 수락하고 대신 믿을 수 있는 자신의 동료들과 진행하겠다고 하자 이미 미스터 노바디는 그의 동료들을 작전 본부로 데려오고 있었다. 이제 도미닉 토레도는 자신들의 동료들과 함께 막강한 범죄조직과 최강의 적 데카드 쇼를 상대로 목숨을 건 임무를 향해 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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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 더 세븐 스틸컷

 

<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분노의 질주 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으로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임스 완 감독은 신인시절부터 < 쏘우 > 시리즈를 성공시키며 호러, 스릴러 장르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주었다. 2015년에 개봉한 <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은 무려 15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시리즈 역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은 제작사 유니버셜 픽쳐스가 만든 < 쥬라기 월드 >, < 미니언즈 > 그리고 70~90년대의 < 죠스 >, < E.T >, < 쥬라기 공원 > 등 흥행 대작들 중에서 Top 10 안에 드는 놀라운 성적을 만들어 냈다.

 

제임스 완 감독은 이후로 2018년에 개봉한 < 아쿠아맨 >을 맡아 11억 5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내며 망해가던 D.C를 살려내며 흥행 감독으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작품에서 제임스 완 감독은 기존 분노의 질주 시리즈 보다 유머 넘치는 장면을 적극 활용하여 오락 액션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촬영 도중 불의의 사고로 배우 폴 워커가 사망한 소식은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다. 양화 마지막 부분 그를 추모하며 흐르는 음악과 영상은 관객들을 울컥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제는 진짜 별이 되어버린 폴 워커는 그를 아꼈던 영화팬들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새로운 악당으로 등장한 액션스타 제이스 스타뎀은 이미 전 세계에 수많은 팬들을 확보한 상태였다. 억지스러운 연출이 아닌 당당하고 자연스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80~90년대까지 활약했던 또 다른 액션스타 커트 러셀이 이제는 중후한 모습을 출연하였다. 영화 속에서 그는 정부 조직을 이끄는 수장 역할을 맡아 더욱더 원숙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전성기 시절보다도 오히려 지금의 노련한 장년의 모습이 더욱더 그를 멋지게 하였으며 영화 속 세계관을 완벽하게 이끌어 주었다.

 

국내에는 < 옹박 > 시리즈로 잘 알려진 태국 액션배우 토니 자가 범죄조직의 행동대장을 맡으며 뛰어난 무술 실력과 액션을 대역 없이 화끈하게 보여주었다.

 

화려한 액션 장면과 거대한 스케일, 그리고 액션 영화에 최적화된 배우들을 완벽하게 캐스팅해서 만들어진 <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

대중적인 오락영화로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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