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 4 영화 리뷰
"악의 세력들에 점령당한 은하계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희망"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개봉 - 1977년 개봉 (북미 상영일 기준)
원제 - A New Hope
감독 - 조지 루카스
주연 -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알렉스 기네스
전편 스타워즈 에피소드 3에서 악의 수장 시스의 계략에 넘어간 제다이 아나킨 스카이 워커는 시스에게 부여받은 '다스 베이더'라는 새로운 이름과 전편에서 스승 오비완 캐노비와의 결투로 인해 받은 치명적인 부상과 화상으로 망신창이가 된 몸을 최첨단 과학기술로 제작된 마스크와 슈트를 입고 몸을 회복하여 악의 세력인 은하제국 군사들을 지휘하게 된다.
스승 오비완 캐노비(에피소드 1~3 이완 맥그리거 분, 에피소드 4 알렉스 기네스 분)는 전편에서 제자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직접 처단하고 마음속에 한없는 슬픔과 자괴감으로 괴로워한다. 전편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여왕 아미달라(나탈리 포트만 분) 사이에 태어난 남매 루크 스카이워커(마크해밀 분)와 레이아 공주(캐리 피셔 분)는 악의 세력에 넘어간 아나킨 스카이워커 즉, 다스베이더를 피해 오비완 캐노비의 도움으로 각 각 은하계 외각 행성으로 도피하게 된다.
출산 과정에서 여왕 아미달라는 죽게 되고 남매는 오비완 캐노비가 신뢰하는 새로운 보모들에게 입양된다. 그 후 오비완 캐노비는 제다이의 신분을 버리고 루크 스카이워커와 같은 행성에서 홀로 숨어서 지낸다. 성인 된 루크 스카이워커는 우연한 기회로 오비완 캐노비와 만나게 되지만 그가 아버지의 스승이었다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 악의 수장 시스와 다스베이더가 은하계 점령을 위한 군사력을 증강하는 가운데 데스 스타(Death Star)라는 초대형 우주기함을 완성한다.
한편 시스와 다스베이더의 은하제국에 맞서 은하계 외곽 행성들에서 반란군들이 모여 최강 우주기함 데스 스타를 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이 과정에서 모여들게 된 오비완 캐노비와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 공주 그리고 우주 밀수꾼이자 뛰어난 우주비행 조정기술을 가진 한 솔로(해리슨 포드 분).
바로 그 인디아나존스 시리즈의 그 유명한 해리슨 포드! 이들과 반란군 연합의 우주조정사들이 의기투합하여 시스와 다스 베이더의 군대와 우주기함 데스 스타를 향해 돌진한다. 우주 밀수꾼이지만 엄청난 비행조정기술을 가진 한 솔로는 레아 공주가 제안한 금전적 보상을 기대하며 반란군 연합에 합류하기로 한다.
아버지인 우주최강 제다이였던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우월한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 받은 루크 스카이워커의 비행기술 능력과 잠재된 제다이의 능력을 활용해 은하제국군에 맞서 공격을 시도한다.
영화 후반 반란군 연합 군대와 루크 스카이워커, 그리고 한 솔로가 막강한 군사력의 은하제국 군대와 다스베이더와 그들의 초대형 우주기함 데스 스타에서 격돌하는 우주 비행 전투신은 엄청난 스케일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놀라운 스피드와 최첨단 우주선들이 날아다니며 쏘아대는 광선들의 굉음은 시각과 청각 모두에 전율을 느끼게 한다.
천재 감독 조지 루카스의 탄생한 SF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는 70년대의 열악한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제작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영화계에 충격적인 비주얼과 특수효과를 보여준 전설적인 영화이다. 영화 촬영을 기준으로 거의 50년이 지난 지금도 스타워즈 에피소드 4는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현재의 SF 영화보다도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준다. 현재의 SF 영화들 대부분은 스타워즈 시리즈를 교본 삼아 제작되고 있다.
조금 과장하자면 새로운 SF 영화들이 나올 때마다 얼마나 스타워즈 시리즈와 감독 조지 루카스를 얼마나 잘 흉내 내느냐가 명작으로 성공하는 지름길이라 할 정도로 SF 영화의 거룩한 경전이다.
영화 오프닝 화면에 "아주 먼 옛날 은하계 저편에...(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라는 텍스트 다음에 이어서 터져 나오는 그 유명한 스타워즈 메인 테마 음악이 나온다. 천재 음악가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가 만든 메인 테마곡은 영화음악 중에 최고의 흡입력을 보여준다.
강렬하면서도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광활하고 무한한 우주 대서사를 표현하기에 최적의 사운드로 들린다. 영화음악가 존 윌리엄스는 스타워즈 시리즈 외에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죠스>, <E.T>,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쥬라기공원> 시리즈,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마이너리티 리포트>등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 거의 대부분과 <나 홀로 집에>시리즈, <슈퍼맨>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등 우리가 아는 흥행 대작 영화들의 음악을 맡아왔다.
감독 조지 루카스만 해도 이미 최고의 감독이지만 그와 함께 작업한 음악, 촬영, 특수효과, 배우 등 영화제작 모든 부분에 각각 현존하는 최고의 천재들만 모아서 작업을 해왔다. 더 정확히 말하면 조지 루카스 영화의 작업을 하고 나면 이후로 각각 분야별로 세계적인 인지도와 잘 나가는 영화인이 되는....한마디로 조지 루카스의 영화에 출연 및 스태프로 참여하는 것이 세계적인 스타로 가는 지름길이 되었다.
명장 밑에는 뛰어난 병사들이 있듯 언제나 조지 루카스나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거장들은 훌륭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배출했다. 모든 분야가 그렇듯 뛰어난 한 사람의 영향력으로 전 세계에 커다란 발전을 선사한다.
그런 의미에서 조지 루카스와 스타워즈 시리즈는 전 세계 영화 산업 발전에 전무후무한 기여를 한 것이다.
참고사항]
<스타워즈 시리즈 영화개봉순서 - 북미 상영일 기준>
●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원제 : A New Hope, 1977년, 감독 - 조지루카스)
●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 (원제 : The Empire Strikes Back, 1980년, 감독 - 어빈커슈너)
●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원제 : Return Of The Jedi, 1983년, 감독 - 리차드 마퀸드)
● 에피소드 1 - 보이지않는 위험 (원제 : The Phantom Menace, 1999년, 감독 - 조지루카스)
● 에피소드 2 - 클론의 역습 (원제 : Attack Of The Clones, 2002년, 감독 - 조지루카스)
●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원제 : Revenge Of The Sith, 2005년, 감독 - 조지루카스)
● 에피소드 7 - 깨어난 포스 (원제 : The Force Awakens, 2015년, 감독 - J.J.에이브럼스)
● 에피소드 8 - 라스트 제다이 (원제 : The Last Jedi, 2017년, 감독 - 라이언존슨)
● 에피소드 9 - 라이즈 오브 더 스타이워커 (원제 : The Rise Of Skywalker, 2019년, 감독 - J.J.에이브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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