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6편 -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Mission : Impossible - Fallout) 영화리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6편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Mission : Impossible - Fallout) 영화리뷰
"테러조직의 손에 들어간 핵무기를 찾아내라"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원제 - Mission : Impossible - Fallout
개봉 - 2018년
감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
주연 -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레베카 퍼거슨, 빙 라메스, 안젤라 바셋, 숀 해리스, 알렉 볼드윈, 바네사 커비
다시 부활한 첩보기관 IMF는 국제 조직 "신디케이트" 내에서 급진적인 세력들이 핵폭탄을 이용해 테러를 일으키려는 정보를 입수한다. 이에 IMF 국장 앨론 헌리(알렉 볼드윈)는 요원들의 리더 이단 헌트(톰 크루즈)에게 신디케이트 조직의 핵폭탄 테러를 막는 임무를 전달한다.
탈취된 플루토늄이 유럽의 암거래 시장에서 거래한다는 정보를 알아낸 이단 헌트와 팀원들은 거래 현장에 위장 잠입하지만 작전에 실패하고 플루토늄은 사라지고 만다.
며칠 후 이단 헌트와 팀원들은 핵폭탄 설계자 닐스(크리스토퍼 조너) 박사에게서 사라진 플루토늄의 행방에 대한 중요 단서를 얻게 된다. 곧바로 작전을 계획하지만 미국정부는 CIA 부국장 에리카 슬론(알젤라 바셋)을 통해 IMF 국장 앨론 헌지를 압박하고 공동으로 작전을 지시한다. 이에 CIA 특수 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가 이단 헌트 팀원들과 함께 작전에 참여하게 된다.
유럽에서 활동 중인 암거래 조직 "시니스터 네트워크"에 침투한 이단 헌트는 거래 중개인 "라크"로 신분을 위장하여 플루토늄을 거래하는 현장에 들어선다.
시니스터 네트워크 조직의 리더 화이트 위도우(바네사 커비)와 마주하게 된 그때 정체불명의 용병들이 나타나 공격을 하자 그들을 막아서며 탈출한 이단 헌트는 화이트 위도우의 신뢰를 얻게 된다. 화이트 위도우의 부하들은 체포되어 이송 중인 신디케이트 조직 수장 솔로몬 레인을 탈출시키려 하고 이에 이단 헌트와 어커스트 워커는 그들과 함께 현장으로 투입된다.
신분을 위장하여 화이트 위도우 부하들을 돕던 이단 헌트는 그들을 속이며 솔로몬 레인을 팀원들과 함께 빼돌린다. IMF 국장 앨론 헌지가 솔로몬 레인을 심문하는 그 순간 신디케이트 조직의 공격을 받게 되고 솔로몬 레인은 탈출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앨론 헌지가 사망하고 이단 헌트와 팀원들은 다시 위험에 빠지게 된다. 사라진 신디케이트 수장 솔로몬 레인은 플루토늄을 가지고 핵폭탄 테러를 준비한다. 이제 이단 헌트와 팀원들은 거대 조직 신디케이트를 상대로 핵폭발을 막아내야 하는 불가능한 임무를 시작한다.
<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은 1966년부터 방영된 TV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극장용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이다.
5편 <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의 흥행을 성공시킨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다. 더욱더 웅장해진 스케일의 영상과 업그레이드된 액션 장면으로 첩보영화의 확장된 세계관을 펼쳐주었다.
DC코믹스 원작 슈퍼맨 리부트 작품 <맨 오브 스틸>,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 역할을 맡아 인기를 얻은 영국 배우 헨리 카빌이 출연하여 영화의 스토리를 이끌어 주었다. 2011년 작품 <신들의 전쟁>에서 주연 테세우스를 맡아 고대 신화의 영웅으로 우뚝 서는 모습으로 영화계에 주목을 받았었다. 그 후 DC 영화들과 판타지 액션 장르 <위쳐> 시리즈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하며 자신만의 강인한 캐릭터를 보여주었다. 헨리 카빌은 최근 개봉한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카메오로도 출연하며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주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5, 6편은 영국 배우들의 유독 많이 출연하여 영화속 세계관의 중심을 이끌어주었다. 헨리 카빌, 바네사 커비, 숀 해리슨, 사이먼 페그 모두 영국 배우들이다. 헐리우드 영화계에서 영국 배우와 감독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훌륭한 연기력을 갖춘 영국 배우들의 참여는 영화의 수준을 더욱더 높이는 방법으로 헐리우드 감독들이 선호하는 바이다.
특히 제작자인 톰 크루즈의 영국 배우와 감독들에 대한 신뢰가 높기에 이러한 캐스팅이 가능했다. 톰 크루즈를 세계적인 배우를 키워낸 작품 <탑건>과 <폭풍의 질주>의 감독 토니 스콧도 영국 감독이다. 참고로 토니 스콧의 형은 에일리언을 만들어낸 리들리 스콧 감독이다.
이번 작품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 바네사 커비는 <더 크라운>시리즈에 출연하여 평단의 높은 호평을 받았었다. 이후 본격적으로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 스핀 오프 작품 <분노의 질주 : 홉스&쇼>에서 멋진 활약을 하며 장르와 상관없이 뛰어난 연기력을 펼쳐주었다.
5편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스웨덴 배우 레베카 퍼거슨은 이번 6편에서도 변함없이 강인한 눈빛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역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출연한 여성 캐릭터 중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얻은 레베카 퍼거슨은 이 작품으로도 SF 대작 <듄 : 파트 1, 2>, TV 시리즈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에서도 주연을 맡으며 훌륭한 연기력을 소화해 냈다.
마블 영화 <블랙팬서>에서 와칸다 왕국 라몬다 여왕으로 영화팬들에게 익숙한 안젤라 바셋이 출연하여 첩보기관 수장 역할을 맡아
냉철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미국 배우 안젤라 바셋은 1958년 생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은 모습과 깊이 있는 연기로 영화 속 세계관 속 역할을 훌륭히 맡아주었다.
영화 속 감초 역할의 사이먼 페그와 빙 라메스는 오랜 시간 시리즈에 참여하여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로 자리를 잡았으며 두 배우의 출연 모습 만으로도 관객들에게 반가움과 기분 좋은 분위기를 선사해 주었다.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연출로 만들어져 7억 9,100만 달러가 넘는 역대 시리즈 최대 흥행 성적을 만들어냈다.